빗소리 들으니 잠 솔솔…‘ASMR 콘텐츠’ 인기

입력 : 2019-09-11 00:00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소리나 영상

유튜브 등서 쉽게 찾아 즐길 수 있어



‘ASMR’이란 말을 들어봤는지. 이는 자율감각 쾌락반응(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의 약자로, 청각·시각 등의 자극이 심리적 안정감을 불러일으키는 현상을 뜻하는 신조어다. 쉽게 말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소리나 영상을 ASMR 콘텐츠라고 일컫는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개념은 아니지만, 최근 많은 사람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자 ASMR 콘텐츠를 찾고 있다.

누구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소리를 들어봤을 것이다. 이른 아침 지저귀는 새소리, 철제 지붕을 두드리는 빗소리 등 주로 자연에서 나는 반복적인 소리가 바로 ASMR 콘텐츠의 일종이다.

또 최근엔 1인 방송을 하는 크리에이터가 많아지면서 이들이 제작한 다양한 ASMR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음식을 씹거나 요리하는 소리를 담은 ‘먹방(먹는 방송)’ ASMR이 대표적이다. ASMR 콘텐츠는 주로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이 애용한다. 너무 조용할 때보단, 기분 좋은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릴 때 좀처럼 오지 않던 잠이 스르르 온다는 것이다. 이는 일정 주파수의 잡음이 오히려 긴장을 완화한다는 ‘백색소음’의 효과와도 유사하다. 아울러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도 ASMR 콘텐츠가 도움이 된다. 소리와 영상이 전하는 순간에 몰입함으로써 잠시 번잡한 일상에서 탈피하는 것이다. 그러나 심리적인 의존성이 생길 수 있으니 적당히 듣고 보는 것이 좋다. ASMR 콘텐츠는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공유 플랫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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