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름·참기름·땅콩기름 넣으면 맛도 건강도 ‘쑥’…추석 음식에 ‘딱’

입력 : 2021-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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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을 비롯해 여러 추석 음식에 들어가는 들기름과 참기름이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들기름과 도라지나물, 참기름과 소불고기의 궁합이 좋아 추석 음식을 장만할 때 활용해볼 만하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추석을 앞두고 들기름·참기름·땅콩기름(사진)의 건강기능성과 요리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들기름에는 학습능력과 기억력 증진,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오메가3 계열의 알파-리놀렌산이 60% 이상 들어 있다. 이는 식물성 기름 가운데 가장 높은 함량이다. 하루에 밥숟가락 절반 분량의 들기름을 꾸준히 섭취하면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들기름은 도라지나물이나 매운탕 양념에 넣어도 좋다.

참기름에는 오메가6 계열의 리놀레산이 40% 들어 있는데, 이는 상처 치유나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다량의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생성을 막아주고 노화를 억제해준다.

참기름은 쇠고기와 궁합이 좋다. 불고기를 양념에 재우기 전 참기름을 먼저 넣으면 고기가 연해진다. 시금치나물을 무칠 때 넣으면 비타민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새로운 요리법에 도전하고 싶다면, 참기름에 아몬드와 바질을 갈아 넣고 섞어 빵에 잼처럼 발라 먹는 방법도 있다.

땅콩기름은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다.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혈중 지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발연점이 높아 고온 요리에 최적화돼 있으며, 중국·동남아시아에서는 볶음·튀김 요리에 주로 쓴다. 향긋하고 고소해 샐러드에 사용하거나 빵에 곁들이는 소스로도 알맞다.

서지민 기자 west@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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