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톡맛톡] 천연조미료 ‘토마토’

입력 : 2019-02-11 00:00 수정 : 2019-02-11 23:19

다시마 닮은 감칠맛 김치와 만나면 일품

 

토마토가 몸에 좋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토마토엔 항산화와 항암 효과를 내는 붉은색 색소 라이코펜, 시력 개선에 좋은 루테인, 변비에 효험이 좋은 식이섬유 등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다. 게다가 토마토는 천연조미료라고 불러도 과하지 않을 만큼 감칠맛이 풍부한 식재료로도 주목받고 있다.

토마토의 감칠맛은 글루타민산이라는 성분에서 나온다. 글루타민산은 간장·된장·다시마 등 국물맛을 내는 재료에 많이 들어 있는데, 잘 익은 토마토 100g엔 글루타민산이 300㎎이나 함유됐다. 토마토만으로도 화학조미료(MSG) 없이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다는 뜻이다.

감칠맛이 가득한 토마토는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데, 특히 김치와 궁합이 잘 맞는다. 돼지고기를 듬뿍 넣고 끓이는 김치찌개에 잘게 썬 토마토를 넣어주면 짠맛은 줄어들고 단맛과 구수한 맛에 새콤한 맛까지 더해져서 풍미가 좋아진다. 김치볶음에도 토마토를 넣으면 맛이 풍성해진다. 집에서 카레를 만들 때도 토마토를 추가해주면 카레 전문점 못지않은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몇년 전부터 유행하는 토마토라면도 시도해볼 만하다. 라면 끓이는 중간에 토마토를 넣어주기만 하면 라면이 한층 고급스러워진다.

기존 요리에 추가하는 것만으로 맛은 물론 영양까지 잡아주는 토마토, 주방의 필수 식재료가 아닐 수 없다.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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