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와~우유로 이렇게 맛난 음식을!

입력 : 2017-12-04 00:00 수정 : 2017-12-05 08:55

우유 활용한 요리 레시피

우유 끓여 소금·레몬즙 넣으면 새콤한 맛의 ‘리코타치즈’

칼슘·단백질 풍부한 치즈 식빵에 돌돌 말아 간식으로

토마토+모차렐라치즈 근사한 ‘카프레제’ 완성

유산균 풍부한 요거트 샐러드 드레싱으로 ‘굿’
 


우유는 맛있다. 굳이 맛을 더하거나 양념을 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것이 어떤 음식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린다. 짭짤하고 고소한 치즈나 새콤달콤한 요거트도 마찬가지. 하지만 아무리 맛있어도 계속 먹다보면 질리는 법. 먹다 남아 유통기한이 코앞에 닥친 우유며 치즈가 냉장고 안을 돌아다니는 이유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요리 본능’이다. 몇가지 재료를 첨가하거나 간단한 조리과정을 거치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새로운 음식이 탄생할 수 있다.
 

 

◇ 남은 우유로 만든 리코타치즈=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데다 담백한 맛도 좋아 한때 열풍을 일으켰던 치즈다. 재료는 간단하다. 우유와 레몬즙·소금이 전부다. 우유의 양은 레몬즙의 세배 정도로 준비하면 된다. 만드는 법도 쉽다.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우유를 넣고 끓이다가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소금과 레몬즙을 넣는다. 가볍게 저어준 뒤 기다리면 단백질이 분리되기 시작하면서 몽글몽글 덩어리가 생긴다. 면보에 옮겨 꼭 짜거나 무거운 것을 얹어서 물을 빼주면 완성이다. 어린잎채소와 견과류·건과류를 섞어서 샐러드로 먹어도 맛있고 치아바타나 베이글 같은 식사빵에 곁들여 먹어도 좋다.

 


◇ 치즈 넣고 돌돌 만 식빵치즈롤=치즈는 아이 있는 집에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노부부의 냉장고 구석에도 1년에 몇번 안 오는 손자 손녀 주려고 사뒀던 치즈가 굴러다니곤 한다. 치즈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해 노인들이 먹으면 좋다고 꼽히는 추천 식품이다. 낯선 음식이라고 외면하지 말고 식빵치즈롤을 만들어보자.

식빵의 갈색 가장자리를 잘라낸 뒤 남은 빵을 밀대로 얇게 밀어준다. 특히 가장자리를 얇게 밀어야 나중에 조리하기 쉽다. 식빵 위에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슬라이스치즈나 스트링치즈를 얹고 김밥 말듯이 돌돌 만 뒤 끝부분에 달걀 노른자를 발라 고정시킨다. 뜨겁게 달군 팬에 굴려가며 갈색이 나도록 익혀주면 끝이다. 꿀에 찍어 먹으면 달콤함이 더해져 맛이 더욱 풍부해진다.

 


◇ 모차렐라치즈가 있다면 카프레제=최근 들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 치즈가 모차렐라다. 슬라이스 형태의 가공치즈도 있고 덩어리 형태의 생치즈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모차렐라치즈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가장 쉽고 멋진 요리가 카프레제 샐러드다. 이태리 사람들이 즐겨 먹는 샐러드로, 파스타나 스테이크 같은 양식요리에도 잘 어울리고 와인 안주로도 좋다. 건강을 챙기는 사람이라면 간식으로 즐겨도 좋다.

잘 익은 토마토를 모양을 살려 적당한 두께로 슬라이스하고 생모차렐라치즈도 같은 두께와 모양으로 슬라이스 한 뒤 토마토·치즈·토마토·치즈 순으로 겹쳐서 놓는다. 발사믹식초 같은 드레싱을 뿌리면 완성. 생모차렐라치즈가 없으면 모차렐라 슬라이스 제품을 사용해도 된다. 들인 공에 비해 겉모양과 맛이 깜짝 놀랄 만큼 훌륭해 손님 접대용으로도 충분하다.

 


◇ 요거트 드레싱 샐러드=요거트는 과일이나 견과류에 뿌려 먹어도 좋지만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플레인 요거트에 레몬즙과 꿀을 섞으면 완성. 레몬즙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되는데, 찻숟가락을 이용해 조금씩 넣어가며 신맛을 조절해야 실패가 없다. 레몬즙과 과일식초를 함께 사용하면 과일향까지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 참고자료=농민신문 자매지 <전원생활>

이상희 기자, 사진=김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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