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가 정원’ 24곳 선정

입력 : 2021-02-24 00:00

디지털 특별전 개최 예정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수목원이 2년간 공동조사 끝에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에 ‘한국의 민가 정원’ 24곳을 선정했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대표적 정원 12곳씩이며, 전통 민가 정원의 특징이 잘 보존된 곳들이다. 민가는 백성의 집을 뜻하며 궁궐·관아·사찰·향교 등 공공건축과 구분된다. 넓은 의미에서 상류 주택인 궁집과 제택, 중류 주택, 서민 주택을 포함한다. 경상도에서는 경북 경주 최부자댁과 상주 우복종택 등이 선정됐다. 전라도에서는 전북 남원 몽심재고택과 정읍 김명관고택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조선시대 문신 동계 정온 선생(1569∼1641년) 생가인 경남 거창 동계종택의 마당은 사랑마당과 안마당·뒷마당으로 구분되며, 누마루 앞 자연석 화단에 패랭이 등의 식생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관은 앞으로 민가 정원들에 대해 360도 가상현실(VR) 기술 등을 활용해 ‘디지털 민가 정원’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민가 정원 관리를 위한 식재 관리 안내지침도 보급할 예정이다.

이연경 기자 world@nongmin.com
 

ⓒ 농민신문 & nongmin.com, 무단 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게시판 관리기준?
게시판 관리기준?
비방, 욕설, 광고글이나 허위 또는 저속한 내용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거나 댓글 작성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농민신문 및 소셜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하세요.
0 /200자 등록하기

기획·연재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