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서 드라마 보며 코로나 집콕 슬기롭게~

입력 : 2020-09-28 00:00 수정 : 2020-10-03 23:19

KBS 등 방송사 운영 채널서 ‘태조왕건’ 등 감상할 수 있어

70~80년대 옛 작품까지 방영 

 

추억의 드라마 정주행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텔레비전으로만 보는 시대는 끝났다. 넷플릭스·왓챠플레이 등 각종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얼마든지 각종 드라마와 예능을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방영 중인 작품은 물론 예전에 종영한 것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콕’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난 올해 추석 연휴, 유튜브로 추억의 옛날 드라마를 몰아 보며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복고 열풍에 방송사들이 10여년 전, 심지어 20여년 전 인기리에 종영한 프로그램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놨다.



◆그때 그 국민드라마=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드라마’로 불린 작품이 유튜브에 등장했다. 배우 최수종이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 역으로 활약한 대하드라마 <태조왕건>, 풋풋한 신인 연기자였던 송승헌·송혜교·원빈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가을동화> 등의 전편을 유튜브로 볼 수 있다. KBS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KBS 드라마 클래식(KBS Drama Classic)’에서 월 구독료 1990원을 내면 된다. 각 드라마 1화는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구독료를 내지 않더라도 <불멸의 이순신> <전우> 등 각종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볼 수 있다.

명작드라마의 주요 장면만 모아 편당 10∼20분 분량으로 편집한 영상도 즐길 수 있다. MBC의 ‘옛드:옛날드라마’ 채널엔 <허준> <보고 또 보고> <내 이름은 김삼순> 등 시청률 50%를 거뜬히 돌파했던 국민드라마의 편집본이 올라와 있다. SBS가 운영하는 채널 ‘빽드:SBS 옛날드라마’에선 <모래시계> <청춘의 덫> <미스터Q> 등 1990년대 대표 명작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다. <야인시대> 명장면 영상도 볼 수 있다.

◆온 가족 모여 ‘테레비’ 보던 7080 추억 새록새록=작은 정사각형 브라운관에서 방영했던 1970∼1980년대 작품도 유튜브에 있다. KBS가 오래된 방송 자료들을 공개하고자 개설한 채널 ‘옛날티비’에서 볼 수 있다. 1989년 방영된 토크쇼 <쟈니윤쇼>를 보며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해보자. 채널엔 남희석·신영균·최무룡 등이 출연하고 가수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 무대를 볼 수 있는 77회분이 올라와 있다.

시청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전설의 고향>도 수많은 회차 중에서 명작으로 꼽히는 5편을 ‘옛날티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길주막> <흰 종이 수염> <도둑맞은 가난> 등 KBS에서 방영된 단막극도 향수를 자극한다. 만화도 있다. <아기공룡 둘리> <달려라 하니> <날아라 슈퍼보드> 등을 보며 198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낸 이들이라면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 vivid@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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