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농부 서산 나들이’ 참석자들 만나보니

입력 : 2016-02-29 00:00
포토뉴스
이완섭
 ●15기 재학생 이완섭 서산시장

농업 어렵지만 절대 포기할 수 없어

지속가능한 농업위해 각계 힘모아야


“농업은 사양산업이 아닌 미래 성장산업입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 벤처농업대학에 입학한 이후 단 한차례도 수업에 빠지지 않았다. 토론 시간에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 학생들 사이에 ‘농업 아이디어맨’으로 불린다고. 이 시장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등으로 농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면서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승규 한국벤처농업대학 교수

농업 혁신의 핵심은 다른 산업과 융합

예술가 등 다양한 강사 농업과 연결


“벤처사업가·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강사로 초빙할 생각입니다”

한국벤처농업대학의 설립자이자 교육기간 동안 사회를 맡은 민승규 교수. 2001년 설립한 벤처농업대학이 지금처럼 ‘스타 농업인의 산실’로 불리게 된 데는 그의 노력이 컸다. 민 교수는 “농업 혁신의 핵심은 다른 산업과의 융합”이라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강의와 인물 발굴에 힘써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15기 재학생 강레오 셰프

훌륭한 요리 밑바탕은 훌륭한 농산물

호텔에 명품 농산물 판매장 계획


“훌륭한 요리가 탄생하려면 훌륭한 농산물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첫날 교육에 발표자로 나선 스타 요리사(셰프) 강레오씨는 프랑스·일본 등 요리 선진국은 모두 농업선진국이라며, 농업인과 요리사가 힘을 합쳐야만 식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강씨는 현재 이사를 맡고 있는 서울 반얀트리호텔에 전국 각지의 명품 농산물을 판매하는 ‘파머스마켓(가칭)’을 주기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괄 진행 맡은 15기 재학생 석명진씨

농업인 챙기는게 어찌 힘들겠어요

가족 대하는 심정으로 모든 행사 준비


“가족들 대접하는 게 어떻게 힘들 수 있겠어요.”

이번 교육을 성황리에 마친 데에는 서산 지역에 살고 있는 학우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10여명의 학우들은 숙소와 식사는 물론 쉬는 시간의 간식까지 챙겼는데, 석명진씨가 총괄 책임을 맡았다. 농촌진흥청 벼농사 부문 명예연구관이기도 한 석씨는 “같은 농업인들 챙기는 일이 어찌 힘들 수 있느냐”며 “앞으로도 벤처농업대학 일이라면 발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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