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콕 세상] 렘데시비르

입력 : 2020-07-06 00:00

‘코로나19 치료제’ 확보전쟁 시작

환자 회복기간 4일가량 단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 확보전쟁이 시작됐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생산하는 렘데시비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5월 긴급 승인한, 현재로선 유일한 코로나19 치료제다. 애초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전세계 10개국, 73개 의료기관과 시행한 임상실험에서 코로나19 환자의 회복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4일가량 단축하는 효과를 냈다.

한정된 수량의 렘데시비르를 두고 각국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은 9월말까지 길리어드가 생산하는 렘데시비르 물량의 92%를 사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고, 유럽연합(EU)도 렘데시비르 확보를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우리나라는 2일부터 코로나19 중증 환자에게 렘데시비르 투약을 시작했다. 질병관리본부는 7월까지는 무상 공급물량을 우선 확보하고, 8월부터 가격 협상을 통해 구매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함규원 기자 on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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