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참, 왜 여름을 기다려? 봄에도 아삭·달콤·시원

입력 : 2020-04-01 00:00 수정 : 2020-04-17 23:35

[콕콕 장바구니] 참외
 


봄철에 노란 건 개나리만이 아니다. 과일 판매장을 살펴보면 샛노란 참외가 가득하다. 여름 대표 과일이던 참외가 어느샌가 ‘철 없이’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요즘 맛보는 참외는 제맛이 아니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재배기술의 발달로 높은 당도를 자랑할 뿐 아니라 식감도 아삭하다. 오히려 따뜻해진 날씨에 나른하고 몸이 축축 처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달고 시원한 참외가 입맛을 깨우는 데 제격이다.

맛있기만 한 게 아니라 영양가도 높다. 참외에는 비타민C와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천연 피로해소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게다가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활용법도 다양하다. 무침이나 장아찌·피클 등을 만들어 먹으면 별미가 따로 없다. 또한 먹고 남은 껍질은 바짝 말려서 신발장이나 냉장고에 넣어두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 타원형으로 단단하고 냄새를 맡았을 때 달콤한 향이 나는 것이 맛있는 참외다. 껍질에 갈색이 돌거나 꼭지가 말라 있고 겉껍질이 시들시들한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윤슬기 기자 sgyoo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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