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알짜채소 대파, 가격마저 부담없네

입력 : 2020-02-19 00:00

[콕콕 세상] 대파
 


대파는 겨울철 건강관리에 좋은 영양소를 듬뿍 갖춘 채소다. 대파의 흰 줄기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예방에 효과적인 데다, 녹색 잎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있다. 뿌리 역시 버릴 게 하나 없다. 면역력을 높이는 알리신과 폴리페놀이 많기 때문이다. 

때마침 대파가 여느 해보다도 저렴하다. 최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1㎏ 상품 한단이 900원선으로 평년 이맘때의 절반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소매가격도 1㎏ 상품 한단에 2300원선으로 평년 대비 30% 정도 낮다. 전남 신안·영광·진도 등 겨울대파 주산지의 생산량이 평년에 견줘 10%가량 증가해서다.

좋은 대파를 고르려면 우선 모양새부터 따져봐야 한다. 잎이 변색되지 않고 줄기가 끝까지 곧게 뻗어 있는 게 으뜸이다. 또 흰 줄기를 만져봤을 때 무르지 않고 탄력이 느껴질수록 좋은 대파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보관하면 된다.

대파의 줄기와 잎은 무침부터 볶음·국물 요리에 이르기까지 쓰임새가 많다. 요즘은 송송 썬 대파를 그 절반 분량의 식용유와 함께 약불에서 볶아 만든 파기름도 인기다. 뿌리는 국물을 낼 때 써도 좋고, 잘 말려놨다가 차로 끓여도 더할 나위 없다.

박현진 기자 ji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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