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도우미] 초보농부 성장기 보며 귀농 도전해보세요

입력 : 2022-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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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이씨가 농약을 잘못 뿌려 모양이 뒤틀린 딸기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유튜브 ‘귀농빚쟁이’ 장면

[귀농·귀촌 도우미-유튜브] 

 

비현실적인 성공 사례보다 실수투성이 초보 농부의 성장기를 보고 더 많이 배울 때가 있다. 누적 조회수 1300만회를 기록한 유튜브 채널 ‘귀농빚쟁이’는 귀농인 대출 3억원을 받고 처음 농사에 도전하는 30대 여성 ‘쨍이’씨 이야기다.

쨍이씨는 경기 군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야근과 과업을 못 이겨 2017년 귀농했다. 그는 ‘귀촌하러 왔다가 귀농 빚더미에 앉는 과정’ 영상을 통해 땅과 시설하우스를 마련하려고 어떻게 대출을 받았는지, 연이율은 어느 정도고 어떻게 상환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누나랑 관리기 탈래? 고구마 멀칭’ 영상에서는 15분 동안 승용관리기를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해 애먹는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5만명에 달하는 구독자는 쨍이씨의 빈틈 있는 모습을 오히려 좋아한다. 딸기에 농약을 잘못 뿌려 모양이 뒤틀린 열매가 수확됐다고 울상을 지어도 800개가 넘는 응원 댓글이 달린다. 다른 영상 댓글에는 자칭 농사 전문가가 등장해 “다루기 힘든 큰 농기계보다 소규모로 작업할 수 있는 도구를 추천한다”며 꿀팁을 공유하기도 한다.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 사람이라면 쨍이씨의 고군분투를 보며 실수하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고, 귀농 노하우가 자주 소개되는 댓글을 읽으며 유익한 정보도 얻어갈 수 있다.

서지민 기자 west@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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