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2개 기수 50명씩 모집…7기 23일까지 신청받아
농협이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나갈 예비 청년농민을 선정해 전문교육에 나선다.
농협중앙회는 2022년도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엔 2개 기수인데 이 가운데 7기(50명)는 이달 23일까지, 8기(50명)는 5월18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진 사람 가운데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두 4개 교육과정이다. ▲온라인교육 ▲기초교육 ▲현장인턴 ▲비즈니스플랜 등이 6개월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이를 통해 기초적인 이론교육은 물론 농가체험 현장실습 등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나만의 창농계획 수립하기’나 드론·트랙터·굴착기 등 농업용 기계 교육을 받는다. 아울러 자격증 취득 기회도 제공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농협창업농지원센터 누리집(nhparan.com)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nhparan2022@gmail.com)로 지원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로 1차 평가를 한 뒤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한편 농협은 2018년부터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운영하며 청년농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해왔다. 지난해 제6기 졸업생을 포함해 지금까지 예비 창업농 354명을 배출했다. 또 졸업생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농준비와 영농정착 단계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점을 다각적으로 돕고 있다.
서지민 기자 west@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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