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다 귀농 교육장 보유…전남 농업 6차산업 특화

입력 : 2021-05-12 00:00

귀농의 성패는 농촌 현장에서 경험을 얼마나 많이 쌓느냐에 달렸다. 귀농 초기 영농실습을 잘 받으면 그만큼 적응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말이다.

경남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농촌 현장실습교육장’이 잘 갖춰진 지역으로 꼽힌다.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19개의 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창원 등 대도시를 배후로 한 지역을 중심으로 사과·단감·딸기·매실 등 농사실습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장아찌·장류를 만드는 법이나 알로에·축산 6차산업을 배울 만한 교육장도 곳곳에 포진해 있다. 이밖에 버섯류 실습장이 많은 경북이 18곳, 인삼·염색·농촌관광 교육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충남·대전이 17곳으로 그 뒤를 잇는다.

전남은 다른 광역지방자치단체보다 앞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제도를 2019년 도입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5∼30일간 살면서 귀농·귀촌 현장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일반형, 최장 90일간 ‘농업 6차산업’의 비결을 습득할 수 있는 특화형으로 나뉜다.

제도 도입 첫해 810명이 참가해 92명이 전남도에 전입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참가자가 470명으로 줄었으나 전입자는 125명으로 오히려 늘었다.

이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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