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우리는 왜 그 많은 음식을 버리는가

입력 : 2021-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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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줄이는 실천법 제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폭증하고 있다. 배달음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음식 연구가이자 역사학자인 저자 앤드루 스미스는 인간이 소비하려고 만든 식품의 약 3분의 1(14억t)이 매년 손실되거나 버려진다고 말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조달러(약 1120조원)로, 이는 세계 경제의 약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저자는 다양한 곳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해 다룬다. 농장과 식품 제조공장, 슈퍼마켓·음식점·소비자에게서 음식물 쓰레기가 쏟아진다. 품질이 떨어지는 작물이나 유통기한을 넘겨 폐기 처분되는 음식물 등이다. 유엔(UN·국제연합)은 불과 30년 후면 세계인구가 97억명으로 증가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식량 생산은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저자는 계획적인 음식물 소비와 남은 음식물 활용하기 등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전 지구적인 식품문제 해결의 첫 발자국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음식물 쓰레기 전쟁/앤드루 스미스/이혜경 옮김/와이즈맵/240쪽/1만5000원

박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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