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생태계 바라보는 8개의 시선

입력 : 2021-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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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생명 테마 단편소설 엮어

 

창비교육에서 출간한 테마소설 시리즈의 네번째 책. 노동·사랑·재난에 이어 친환경 가치에 익숙한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에 출생한 세대)를 위해 ‘지구·생명’을 테마로 한 단편소설 8편을 엮었다.

우리 시대의 작가인 최진영·김기창·김중혁·김애란·임솔아·이상욱·조시현·배명훈은 각자의 시선으로 지구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낸다. 소설에선 독성 화학물질, 기후위기, 플라스틱 문제, 육식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각각 다룬다. 가령 최진영의 <돌담>은 장난감에 금지된 화학물질을 첨가한 회사, 김중혁의 <심심풀이로 앨버트로스>는 플라스틱 섬에서 표류하다 돌아온 사람, 이상욱의 <어느 시인의 죽음>에선 고기가 된 인간 등을 묘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살아가는 독자들은 소설을 마냥 판타지처럼 생각하진 않을 것이다. 시시각각 지구에 나타나는 이상 현상에 우리는 걱정과 긴장을 동시에 느낀다. 8편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독자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곱씹어보게 된다.

최진영 외 7명 / 창비교육 / 260쪽 / 1만6000원

박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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