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6월호] 추억 속 골목길 따라 찬찬히 걷는다…삶의 흔적이 보인다

입력 : 2021-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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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자매지 ‘전원생활’ 2021년 6월호

[전원생활]  50년 경력 여성 대장장이 황쌍요씨 인터뷰

 

저마다 ‘왕년에 주름 좀 잡아봤던’ 골목이 있게 마련이다. 굽이굽이 삶을 이어오다 문득 떠오르는 내 골목의 추억, <전원생활> 6월호는 그 추억 속 골목들을 거닌다.

어렸을 땐 험한 등산로처럼 보였지만 어른이 되자 거뜬해져 버린 좁은 골목, 언뜻 시간이 멈춘 듯 보이지만 사실은 다채로운 삶의 흔적을 간직한 골목들이 있다. 이처럼 이야기가 있는 골목을 스케치하는 어번드로잉 작가 정승빈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한번쯤 가볼 만한 개성 있는 골목길도 함께 소개한다.

‘벽을 넘는 인물들’에선 50년째 무쇠를 두들겨온 할머니 대장장이 황쌍요씨를 만났다. 농기계가 몇사람 몫을 해내는 시대라지만, 황 할머니는 힘이 닿는 그날까지 대장간 문을 열 생각이다. “이 집 호미 아니면 일 못한다”는 단골들의 성화를 못내 이기지 못한 장인의 의리 때문이다.

‘계절 농산물’에선 씹는 소리부터 맛있는 열무를 소개한다. 요즘에야 사계절 시장에 나오지만, 사실 여름에 가장 맛있는 게 열무다. 열무된장국·열무볶음뿐 아니라 열무크림딥·열무솥밥 등 열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담았다.

버려진 목재에 새 숨을 불어넣어 화분으로 재탄생시키는 목수 차강욱씨의 이야기는 ‘자연에 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그는 자신의 삶이 마치 정해진 궤도를 도는 것만 같단 생각을 했다. 결국 도시를 떠나 경기 양평에 자리 잡은 그는 지금 가족들과 새로운 행복을 만끽 중이다.

이연경 기자 world@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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