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강원 홍천 귀농 여성의 ‘친환경 자급자족’ 농촌 라이프

입력 : 2019-08-19 00:00


서울 한복판에서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살다 귀농한 여성의 소소한 농촌일상을 담은 책이 나왔다. <이파브르의 탐구생활>이다.

벌레와 식물을 관찰하기 좋아하는 저자 이파람은 프랑스의 유명 곤충학자 장 앙리 파브르의 이름을 딴 ‘이파브르’란 별명을 가졌다. 2년 전 강원 홍천으로 귀농한 저자는 파브르처럼 자연을 탐구하며 보낸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책 전반엔 저자의 친환경 자급자족 삶이 녹아 있다. 저자는 플라스틱 빨대를 사지 않고 직접 갈대로 빨대를 만들고 나무를 깎아 숟가락을 만든다. 매니큐어로 손톱을 칠하는 대신 봉숭아꽃물을 들인다. 이웃 여성농부들과의 소소한 일상, 산나물과 들풀 등을 이용한 그만의 조리법도 책에서 엿볼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이렇게 들여다보며 사는 사람도 있다고,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다’고 썼다. 그의 바람대로 독자는 농촌에서 다양한 생명과 더불어 사는 삶을 간접경험할 수 있다.

이파브르의 탐구생활새책/ 이파람/ 열매하나/240쪽/1만5000원/☎02-6376-284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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