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미국 농민시장의 생생한 현장 담아

입력 : 2019-02-15 00:00


기존 농산물 유통구조를 보완할 방안으로 여겨지는 농민시장(Farmers’ Market·파머스마켓)과 공동체지원농업을 깊이 있게 다루는 책이 나왔다. 바로 김원동 강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신간 <미국의 농민시장과 공동체지원농업>이다.

농민시장은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품을 거래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서로 소통하며 공동체를 형성하는 장이다.

공동체지원농업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먹을거리 생산에서 비롯되는 위험부담을 나누고 이득은 공유하는 방식의 농업을 일컫는다.

책은 농민시장과 공동체지원농업이 가장 발달한 것으로 평가받는 미국의 사례를 탐구한다. 위 방안들이 미국에선 어떻게 실현되고 있으며 현재 어떤 문제를 가졌는지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모색한다. 저자는 현장감을 살리고자 직접 미국 북서부 농장을 찾아 그곳의 관리인·농민·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진행했다.

저자는 “미국 농민시장 연구는 우리 미래 농업발전에 유익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 강조한다. 안전한 먹을거리의 지속적인 공급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국내에서도 농민과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농민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현재를 보고 우리의 미래 농산물 유통시장을 예측하고 싶다면 이 책이 좋은 힌트가 될 수 있다.

미국의 농민시장과 공동체지원농업/김원동/296쪽/2만원/따비/☎02-326-3897

김민지 기자 vivid@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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