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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편집국에서

[편집국에서] 무술(戊戌)년 농정
올 한해 농정현안 다툼거리 많지만 새해 산뜻한 기운 계속 이어나가길 경북 안동시가 전통요리책인 ‘수운잡방(需雲雜方)’을 산업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 책은 조선 중기 안동의 유학자 김유가 쓴 전통 조리서다. 1670년쯤 한글로 쓰인 ‘음식디미방’보다 100년 이상 앞서 가장 오래된 요리책으로 꼽힌다. 안동시는 와룡면 태리 일대에 한옥으로 수운잡방체험관을 지어 책의 기록대로 만든 술과 음식을 전시하고, 관광객들이 한식과 종가음식을 체험토록 한다는 것이다. 책 이름인 수운(需雲)은 격조 높은 음식을 뜻하는 말로 주역(周易) 64괘 가운데 5번째 괘인 ‘수천수(水天需)’에서 따왔다. 공자는 “구름(雲)이 하늘에 오른 것이 수(需)이니, 군자는 이를 본받아 음식을 먹으며 편하게 지낸다”고 괘상(卦象)을 풀이했다. 하늘에 구름이 끼었다고 곧바로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닌 만큼 좋은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가꾸면서 때를 기다리라는 얘기다. 주역 ‘서괘전(序卦傳)’ 역시 ‘수(需)는 먹고 마시는 음식의 도(道)’라고 적고 있다. 수괘의 맥은 우리가 요즘 입에 달고 사는 수요(需要)의 수(需)로 이어진다. 수요라는 것은 다름 아닌 필요한 만큼의 음식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다. 이 수요에 맞춘 것이 공급(供給)이고,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뤄야 다툼(訟)이 생겨나지 않는다. 그래서 주역도 수괘 다음 6번째 괘로 ‘천수송(天水訟)’을 배치했다. 천수송은 수천수가 홀라당 뒤집어진(顚倒) 괘다. 먹을 것이 있으면 다툼이 생기고, 그러다 밥상도 뒤엎고 으르렁댄다는 가르침이다. 황금개띠해라는 무술(戊戌)년 우리 농정을 들여다보면 크고 작은 다툼거리가 하나둘이 아니다. 핵심 현안인 쌀 수급안정부터 목표가격 설정,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축산업 선진화와 농축산물 안전성 문제 등 뭐 하나 만만한 게 없다. 오죽했으면 민간연구기관인 지에스앤제이(GS&J) 인스티튜트가 ‘2018년 한국 농업·농촌을 뜨겁게 달굴 다섯가지 위협과 기회’를 몽땅 ‘논란거리’로만 선정했을까. 그 와중에서도 우리 농업계 숙원인 고향세 도입을 위한 입법이 진행되고, 범농업계가 똘똘뭉쳐 반만년 우리 민족이 함께 해온 농업가치를 헌법에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등 논란이 전부는 아니라 다행이다. 수괘도 5효에서 술과 밥(食) 나누며 기다려야 바르고 길할 수 있다고 했다. 어렵지만 서로 한발씩 양보하면서 밥상은 뒤엎지 말라는 얘기다. 예로부터 군왕은 백성이 하늘이요, 백성은 밥이 하늘이라고 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백성의 하늘인 밥을 올바르게 섬기지 못한 자는 그 자리를 보전하기 어려웠다. 수괘의 껍질격인 초구(初九)와 상육(上六)을 제외하고 괘를 그려보면(互卦) 불과 물 상극이 만나는 ‘화택규(火澤 )’괘가 된다. 연못 위에 불이 있어 불은 물을 이기려 하고 물 역시 불을 끄려 하는 통에 끊임없이 반목과 질시를 이어가는 상이다. 올 한해 우리 농정주체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대목이다. 무술년의 무(戊)는 바람이고, 술(戌)은 불이라고 한다. 바람과 불이 어울리면 37번째 괘인 ‘풍화가인(風火家人)’이 만들어진다. 불길이 생기면 바람이 일고, 그 바람은 다시 불길을 북돋운다. 가정이나 나라의 기운이 상승하고 크게 뻗어 나가는 괘다. 하지만 이 가인괘가 아래위로 뒤집어지면 희한하게도 화택규괘가 된다. 회복세를 이어가는 쌀값,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령 개정 등 무술년 출발은 일단 산뜻하다. 이 좋은 기운이 쭈욱 이어져 뒤엎어진 밥상이나 깨진 껍질에서 나온 다툼·반목·질시가 우리 농정에 비집고 들 틈을 주지 않는 무술년 한해를 만들었으면 한다. 한형수 (농민신문 취재부국장)
한형수 이미지 한형수취재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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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조용헌의 주유천하(50)물과 불의 치료 효과
물과 불, 신경 쓸 일 많은 현대인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가라앉는 성질 가진 ‘물’ 가까이하면 마음 차분해져 저수지·강물 옆 걸으면 효과적 근심·걱정 태워버리는 ‘불’ 적절히 활용 땐 몸과 마음 가뿐 등산하면 암석의 화기 받아 몸속 배터리 충전할 수 있어 물과 불이 인간의 스트레스와 긴장을 이완해준다는 게 필자의 지론이다. 될 수 있으면 물과 불을 가까이 해야 한다. 먼저 물에 대해서 살펴보자. ‘지자요수(智者樂水) 인자요산(仁者樂山)’이라는 말이 있다. 지자요수는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왜 물을 좋아할까. 물은 아래로 가라앉는 성질이 있다. 지혜는 차분하게 가라앉은 상태에서 나온다. 화가 나거나 들떠 있으면 제대로 상황판단을 할 수 없다. 고스톱에서 ‘열고(熱go·계속 고를 하는 것)’를 자주 하면 돈을 잃기 마련이다. 물을 가까이 하면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미국의 대학 도서관 앞에는 대체적으로 분수가 설치돼 있다. 책을 많이 읽으면 머리에서 열이 난다. 이 열을 식히라고 도서관 앞에 분수대가 있는 것이다.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들은 물을 가까이 해야 한다. 그 물은 연못이나 호수가 될 수 있고, 강물과 바닷물도 해당된다. 대도시일수록 강이나 호수가 보이는 곳의 집값이 비싸다. 전망값이기도 하지만, 집에서 물을 바라보면 알게 모르게 머리로 올라온 열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10여년 전쯤 필자는 문선명 통일교 총재를 만나서 이것저것 물어본 적이 있었다. 이때 궁금했던 부분은 문 총재의 휴식방법이었다. 신도들은 교주인 문 총재를 찾아와 자신의 스트레스를 하소연했지만, 문 총재 본인의 피로는 도대체 어떻게 해소했을까. 바로 낚시였다. 물고기 잡으러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5~6시간, 때로는 10시간 넘게 바닷물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물을 쳐다보고 있으면 물에서 반사되는 빛깔이 수시로 바뀌는 것을 느끼지. 그 빛의 변화를 바라보는 거야. 빛을 보면 영감이 떠올라. 물은 잔잔하다가도 바람이 불면 파도가 치면서 무섭게 변하지. 물이라는 본질은 같지만 상황에 따라 이렇게 무섭게 변하는 이치를 바라보는 거지. 그러면 피곤이 풀려.” 신경을 써야 먹고사는 게 현대인의 삶이다. 신경을 안 쓰면 어떻게 먹고살 수 있겠는가! 그 신경 쓴 머리의 열을 식히려면 물 옆을 걸어다니는 게 좋다. 제주 올레길은 이런 측면에서 효과가 있다. 바닷물 옆을 걸어다니면 민물에는 없는 소금기가 몸에 들어온다. 짠 기운은 우리 몸의 신장을 강화해준다. 짠맛과 신장은 연결돼 있다. 신장은 우리 몸에서 수기(水氣)를 만들어내는 장부(臟腑)다. 따라서 바닷가 길을 돌아다니면 짠 기운이 신장을 강화해 우리 몸의 수기가 증강된다. 수기가 증강되면 머릿속의 불을 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즉 스트레스를 해소해준다고 하겠다. 저수지나 강물 옆을 걸어다녀도 좋다. 물을 좋아하다보면 열 받은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지혜가 생긴다. ‘열고’를 하지 않는 것이다. 물을 좋아한 선조들은 관수정(觀水亭)·관란정(觀瀾亭)처럼 정자의 이름을 지었다. 그럼 ‘인자요산’은 어떤 이치인가. 산은 바위로 이뤄졌다. 겉은 흙으로 덮여 있지만 산의 내면은 거의 암석이다. 이 암석에서 지자기(地磁氣)가 나온다. 등산을 서너시간 하다보면 암석에서 나온 지자기가 몸에 들어온다. 그러면 몸이 우선 개운해지고, 그 다음에는 기분이 좋아진다. 몸속의 배터리(건전지)가 충전되면 마음이 넉넉해질 수밖에 없다. 외국에 여행갔을 때도 돈이 넉넉하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이치다. 배터리가 충전되지 않으면 자신감이 없고 마음이 급해진다. 이 배터리가 문제다. 배터리 충전방법 가운데 하나가 등산인 셈이다. 등산을 자주 하면 산의 정기가 충전되고, 정기가 충전되면 사람이 너그러워진다. 인자요산이 되는 이치다. 등산 말고 또 다른 에너지 충전방법이 장작불을 때는 일이다. 등산이 암석에서 나오는 지구의 거대한 화기(火氣)를 받는 방법이라면 장작으로 난로나 아궁이에 불을 때면 직접적인 화기를 충전할 수 있다. 조선시대 도공들은 하층민이었고, 노동 강도가 아주 심한 직업이었다. 그런 도공들이 피로를 푸는 방법이 불을 때는 일이었다. 가마에다가 흙으로 빚은 도자기를 집어넣고 4~5일 동안 계속 불을 때면 마음이 환해지는 효과를 얻는다. 필자도 아는 도공이 가마에 불을 땐다고 연락해오면 달려가서 같이 불을 땠다. 이글이글 타는 불을 이틀이고 사흘이고 계속 바라다보면 마음이 환해질 수밖에 없다. 불이 주는 공덕은 태워버리는 작용이다. 모든 것을 태워버린다. 근심과 걱정은 암 덩어리다. 시뻘겋게 타는 장작불을 보면서 근심·걱정거리를 불 속에 던지는 생각을 해본다. 이 걱정도 던지고 저 걱정도 불 속에 던져버린다. 하나 던지고 나면 또 다른 걱정이 튀어오른다. 그러면 튀어오른 그 걱정거리도 또 불 속에 던진다. 걱정거리가 올라오는 족족 장작불 속에 던진다. 던지고 또 던진다. 그렇게 서너시간 던지다 보면 걱정의 바닥이 보이는 것 같다. 도저히 없어지지 않을 것 같던 걱정의 굴속이 드디어 환해지기 시작한다. 편백나무숲이 우거진 전남 장성의 축령산에 필자가 글 쓰는 공간인 ‘휴휴산방(休休山房)’이 있다. 산방의 아궁이에다가 장작불을 때면서 그 불을 쳐다보는 게 필자의 휴식이다. 장작 타는 냄새도 한몫한다. 물과 불이 인간을 구원한다. 조용헌은… ▲강호동양학자, 불교학자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석좌교수 ▲저서 <조용헌의 동양학 강의> <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조용헌의 휴휴명당> 등 다수
조용헌 이미지 조용헌강호동양학자, 불교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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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눈

[전문가의 눈] 우리술에 국산 농산물 많이 쓰이게 하려면?
술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누가 뭐래도 원료다. 원료의 품질에 의해 맛과 향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술의 주요 원료는 무엇일까. 흔히 우리술이라 불리는 탁주, 약주, 증류식 소주를 만들 때는 쌀과 밀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4년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원료에서 쌀과 밀이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45%, 52%다. 하지만 주정용 쌀의 64.2%가 외국산이다. 특히 탁주는 67.8%가 수입쌀로 빚어져 ‘무늬만 우리술’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가장 큰 원인은 가격이다. 2016년 한해동안 쌀 수입량은 40만8000t이었는데 이중 가공용 쌀의 가격은 1㎏당 564원이었다. 2012년 생산된 정부미(나라미) 1㎏이 1761원인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햅쌀은 1㎏당 1800~2000원 선이라 가격 차이가 더 크다. 특히 올해처럼 쌀가격이 높으면 국산쌀 구매를 주저하는 양조장이 늘어난다. 하지만 수입쌀을 사용하는 양조장을 비난할 수만도 없는 노릇이다. 양조장도 이익을 내야 운영되기 때문이다. 그보다 국산쌀로 술을 빚는 양조장에 수입쌀을 사용할 때 못지않은 혜택을 줘 자연스럽게 국산쌀을 사용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먼저 주정용 쌀 계약재배를 늘려야 한다. 몇몇 양조장은 고품질 술 생산 및 국산쌀 소비촉진을 위해 농가들과 쌀을 계약재배하고 있다. 계약재배는 농가의 판로개척 부담을 줄여준다. 양조장은 품질 좋은 쌀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 물론 계약재배라도 수입쌀보다는 비싸다. 그러니 양조장과 농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쌀 보관·운반·포장비 등을 지원하는 정책도 필요하다. 또한 국산쌀로 빚은 진짜 우리술에는 세제 혜택을 줘야 한다. 국산쌀과 수입쌀의 가격차이를 없앨 수 있게 원료 원산지에 따라 세율을 다르게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현재 주세(酒稅)는 원료 원산지와 관련 없이 막걸리 5%, 약주 25%로 같기 때문이다. 주세 감면량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현재 전통주(민속주·지역특산주)는 주세를 반으로 감면해주고 있다. 하지만 감면량이 발효주 500㎖, 증류주 250㎖ 이하로 매우 제한적이다. 세금 혜택 물량이 늘어나면 국산쌀의 소비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다. 술은 무엇보다 농산물이 많이 쓰이는 식품이다. 이제 우리술을 일반주류의 한 종류로만 인식하지 말고 농산물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가공식품으로 인식해야 한다. 긴 역사를 지닌 우리 문화상품을 일반주류와 똑같은 규제로 묶어서는 안된다. 정부는 국산 농산물을 많이 사용하는 진짜배기 우리술이 많아질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 완화와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야 한다. 이대형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이대형  이미지 이대형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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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 김영란법 근본적 해결책 찾아 한걸음 더 나아가야
가액 조정 수준으론 소비확대에 한계 농축산물 적용 제외하는 법 개정 필요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7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농축수산물과 원료·재료의 50% 이상이 농축수산물인 가공식품에 한해 선물가액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된 것이다. 정부의 이번 조처는 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대통령 재가를 거쳐 관보 게재로 공포되기까지 통상 7일 정도 걸리는 기간을 하루 만에 끝낸 것으로 극히 이례적이다. 이는 그동안 개정안 적용이 하루가 급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본지 1월15일자 1면 참조)를 정부가 적극 반영한 조처로 평가할 만하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법 개정절차가 늦어지면 농축수산물 선물 준비와 거래에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게 현장의 우려였다. 정부의 빠른 대응으로 이런 걱정은 말끔히 씻겼다. 농업계와 유통업계는 일단 환영을 표하고 있다. 개정안 시행으로 이번 설 대목에는 위축됐던 농축수산물 거래가 다소 살아날 것으로 기대돼서다. 정부와 농업계·유통업계는 개정안 시행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다만 선물비 상한을 올려 급한 불을 껐다고 문제가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니다. 농업계는 선물비 상한액 조정만으로 움츠러든 농축수산물 소비를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이라며 근원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한우고기·인삼 등 원가가 비싼 품목은 이번 가액 조정 수준으로는 소비확대에 한계가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국회에는 농축수산물을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여러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누차 지적했듯이 김영란법 시행이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 일소와 청렴한 문화 정착에 크게 이바지해왔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앞으로도 김영란법은 사회 전반에 반부패 효과를 확산해나가리라고 본다. 하지만 법 취지와는 무관하게 법 시행이 농축수산물 소비를 가로막고 생산농가의 생존권을 위협해서는 안될 것이다. 김영란법에 담긴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농축수산업에 더는 피해가 없도록 정부와 국회가 근본적인 해법을 찾아 한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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