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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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규모 공급”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정부도 할인쿠폰 등으로 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추석(9월10일)을 한달 앞둔 이날 오전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명절 기간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다시 활기찬 농촌, 농협이 함께합니다’
농협은 ‘다시 활기찬 농촌, 농협이 함께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창립 61주년을 기념하고 농민 실익증진과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1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창립 제61주년 기념식’을 열고 100년 지속가능한 농촌과 농협 구현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농협 창립 61주년을 축하하고 식량안보 강화와 스마트농업 확산에 농협이 앞장서주기를 당부했다. 기념식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갑)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민주당 이원택(전북 김제·부안)·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신정훈(전남 나주·화순)·위성곤(제주 서귀포) 의원과 국민의힘 홍문표(충남 홍성·예산)·최춘식(경기 포천·가평) 의원도 참석해 농협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과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장 등 주요 농민단체장들도 농협이 걸어온 길을 함께 축하했다. 한호선·원철희·정대근·최원병 전 농협중앙회장과 이재관 농협동인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범농협 임직원까지 모두 500여명이 현장을 찾아 창립 의미를 함께 나눴다.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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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보다 안전”…투자 암흑기 채권으로 돈 몰린다
주식시장 침체가 이어지며 ‘동학개미운동’에 참여했던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고 있다. 투자 암흑기를 맞아 주식시장을 등진 개미들은 ‘채권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한 채권은 8조970억원으로 2021년 같은 기간(2조9447억원)보다 175%(5조1523억원) 늘었다. 투자자들이 채권투자에 쏠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채권은 어떤 유형이 있는지, 수익은 어떻게 얻는지, 투자 전 유의사항은 무엇인지 등 채권투자에 대해 살펴보자. -
“용도별 차등가격제, 쿼터 감소 아니다” 강조
농림축산식품부가 낙농가들을 만나 용도별 차등가격제 등 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농가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현장 행보에 나섰다.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이유로 한국낙농육우협회와 관련 대화를 중단한 지 8일 만의 일이다.
자연&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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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영농생활수기·제31회 농업인서예대전 시상식
농민신문사는 11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 별관 대강당에서 제39회 영농생활수기·제31회 농업인서예대전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창간 58주년을 맞은 <농민신문>과 NBS한국농업방송 개국 4주년을 기념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행사에선 영농생활수기 일반부문 당선작으로 조일선씨(경남 함양·44)가 선정, 시상됐다. 조씨는 수기 ‘삶은 흙으로 된 캔버스 위에’로 농사를 통해 강박증을 극복한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풀어놓은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농업인서예대전 수상자엔 충북 괴산 불정농협(조합장 장용상) 조합원인 김수철씨(49)가 선정, 한글서예 작품인 ‘봉셔’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
[농촌 Zoom 人] “농촌의 새 원동력 인문학에서 찾았어요”
귀농·귀촌이라는 것은 어쩌면 고목에 꽃이 피는 일에 비견할 만한 일일지도 모른다. 황폐해진 땅에 사람이 들어오고 새로운 관계가 형성된다. 잡초가 무성했던 자리는 사람의 발걸음이 이어져 길이 생기기도 하고 두루딱딱이 같은 건물이 들어서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