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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 ‘책방내일’

글과 사진 최수연 기자

빵 굽는 책방

사진 책방에 들어서니 빵 냄새가 가득했다. 소금빵이다. 소금빵은 짭짤하면서 고소했다. 책장에서 우연히 고른 색에 관한 책<검정>이 소금빵과 잘 어울렸다.


‘책방내일’은 1987년 지어진 새마을주택을 고친 건물에 들어섰다. 빵집 ‘오늘’도 같이 운영한다. 그래서 건물 이름이 ‘오늘과 내일’이다. 시간과 공간의 역사를 그대로 살린 건물이어서 멋스럽고, 책방과 빵집이 같이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지난해 10월 동네 주민, 여행객들과 소통하고자 책방과 게스트하우스를 열었고 빵집도 같이 운영한다. 경제성을 따질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동네에 책방은 꼭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책방내일을 시작했다. 문을 열었을 때 동네 사람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며 성공을 기원해줬다. 여행자를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수익 사업으로 시작한 빵집은 인기가 있는 편이다. 빵집 오늘은 지역 농산물을 최대한 이용해서 6가지의 빵을 굽는다. 감자를 이용한 빵도 굽고, 지역에서 생산된 팥을 이용한 빵도 굽는다. 지역과 상생하는 책방과 빵집을 운영하는 게 목적이란다. 책방은 평화누리길 옆에 있어 여행자들이 쉽게 들를 수 있다. 통일과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평화누리길을 걷다 보면 책방내일을 만날 수 있다. 여행자들이 쉬어 가는 작은 쉼터이기도 하다. 올해로 귀촌한 지 4년, 책은 현실을 넘어 내일을 꿈꾸게 하는 매개라고 굳게 믿는 이수진·김희송 씨 부부의 미소가 아름답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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