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주시지부, 복숭아농가서 작업
NH농협 충북 충주시지부(지부장 이종호, 사진 왼쪽 두번째) 도시농부팀이 최근 중앙탑면에 있는 복숭아농가 열매솎기(적과) 작업을 도와주고 받은 수당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만 20세부터 75세 이하의 청년·은퇴자·주부 등 비농민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먼저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업 안전관리와 작물 재배 기초 등 이틀 동안 16시간의 필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온라인으로 20시간 교육을 받아도 된다. 수료자는 도시농부증을 준다.
인건비는 4시간 기준 1인당 6만원이며 40%를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한다. 교통비도 지급하며 작업 중 사고에 대비해 상해보험 가입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종호 지부장은 “도시농부로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도 돕고, 받은 수당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낼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충주=황송민 기자 hsm777@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