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양파 드론방제 ‘호응’
입력 : 2023-05-26 00:01
수정 : 2023-05-26 05:01
군위농협, 조합원 비용 절감 보탬

경북 군위농협(조합장 최형준)이 드론을 활용한 마늘·양파 병해충 방제에 나서 조합원들에게 호평받았다(사진).

군위농협은 8일 소보면, 19일 군위읍·부계면·산성면 일대 마늘밭·양파밭에서 병해충 드론방제에 나섰다. 방제비는 농협이 지원하고, 조합원은 약제비만 부담하도록 했다. 올해는 50농가 25만㎡(7만5625평)를 방제해 병해충 예방과 퇴치에 큰 역할을 했다.

양파농가 김형래씨(58·소보면 도산리)는 “드론방제는 일손 절감은 물론 병충해 극복에 큰 도움이 된다”며 “농협이 조합원을 위해 다양한 영농지원 사업을 해줘서 너무 든든하다”고 말했다.

최형준 조합장은 “농가들이 드론방제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적기에 병해충에 대응할 수 있다”면서 “생산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위=유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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