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소식] 노연홍 제약협회장 “디지털·제약바이오 혁신의 중심에 설 것”
입력 : 2023-03-29 10:22
수정 : 2023-03-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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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신임회장 취임 기자간담회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오연홍 신임회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3년 추진전략과 핵심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노연홍 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시장 주도권 선점 경쟁 속에서 국가의 미래 먹거리이자 기술 패권의 핵심 기반이 됐다”며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에 대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 성과로 화답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전폭적이고 강력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기조에 산업계의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며 “국민 앞에 제시된 정부의 핵심 전략과 정책들을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날 제약바이오협회는 4대 추진 전략으로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의약품 자급률과 산업 경쟁력 동반 제고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기반 마련 ▲산업 고도화 환경 구축을 꼽았다.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경제활동 지원 ‘서양매듭 공방 프로그램’ 추진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적극적 암 치료를 마친 암환자를 대상으로 미술(일러스트레이션) 연계 프로그램 ‘서양매듭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양매듭 공방 프로그램은 적극적 치료를 마친 암환자가 새로운 직업을 탐색,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 치료 후 사회복귀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 그리고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지속적‧능동적인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 직접 만든 제작품을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플리마켓인 ‘리본(ReːBorn)마켓’에서 판매하며 사회경제적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6주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전년도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미술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도 암환자를 비롯한 암생존자들이 새로운 직업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는 암 치료 후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암환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경제활동을 위한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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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이성순 교수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제대학교

 

이성순 인제대학교 교수, 결핵 퇴치 기여 ‘대통령 표창’ 수상

이성순 인제대학교 호흡기내과 교수(일산백병원)가 ‘제13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이성순 교수에게 표창장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성순 교수는 호흡기내과 전문의로 23년간 결핵 환자 치료와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PPM)의 중앙운영위원으로 국가 결핵 감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부는 결핵 예방과 퇴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2011년부터 ‘결핵예방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결핵예방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임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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