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면적 줄여야 쌀 적정생산·가격 안정”
입력 : 2023-03-27 00:01
수정 : 2023-03-27 05:01
전남농협, 농가에 홍보 나서도록 독려
전략작물직불제·면적감축 목표 알려
전남농협본부가 ‘쌀 적정생산대책 권역별 설명회’를 열고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달성을 결의하고 있다.

전남농협본부(본부장 박종탁)가 21일 본부에서 쌀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쌀 적정생산대책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협 임직원에게 쌀 적정생산 필요성을 알림으로써 농가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도록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와 벼 매입농협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전략작물직불제와 도의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쌀 생산조정제)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두류 농작업 대행 우수사례 소개와 쌀 적정생산대책 추진계획도 공유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참석자와 도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6853㏊) 달성을 결의했다.

이기복 농협경제지주 전남본부 부본부장은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벼 적정 재배면적 확보와 타작물 생산 확대가 선행돼야 한다”며 “농협은 농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농가가 정부사업에 참여토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협은 24일 순천에서 전남 동부권 벼 매입농협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무안=이상희 기자 montes@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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