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농협, 창립 50주년 기념식 공로 조합원 등에 감사패 수여
부산 명지농협(조합장 문웅섭)이 21일 본점에서 조합원과 전·현직 임직원, 송영조 농협중앙회 이사(금정농협 조합장), 정병규 부산농협본부장, 인근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지농협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100년 농협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행사에서 명지농협은 조합 발전에 공로가 큰 조합원과 전직 임원 등에게 감사패·공로패를 수여하고 조합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땀 흘릴 것을 다짐했다.
1973년 3월21일 조합 설립 등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명지농협은 현재 본점과 지점 2곳, 경제사업장, 주유소, 하나로마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금융 총자산 4120억원을 달성,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문웅섭 조합장은 “명지농협은 조합원과 함께 지난 50년 동안 역경을 슬기롭게 기회로 전환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을 통해 농업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지농협은 이날 창립 기념식에 앞서 제17대 문 조합장의 취임식을 했다.
부산=김광동 기자 kimgd@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