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안에 금목서 등 5000그루 식재 상춘객 대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도 전개
부산농협본부(본부장 정병규)가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24일 부산시민공원에서 ‘61천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탄소저감 실천을 위해 범 부산농협 임직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동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시민공원의 청렴 꽃길 조성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다.
부산농협, NH농협은행 부산본부, NH농협생명 부산지역총국, NH농협손해보험 부산지역총국 등 범 부산농협 직원과 시민공원 관계자들은 이날 공원에 금목서·칠엽수·철쭉 등 5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범 부산농협 직원들은 이날 시민공원에 나들이 나온 상춘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홍보활동도 펼쳤다.
한편 부산농협은 부산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해소하고 도심 속에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부산시민공원 안에 2020년 기부 숲인 ‘농협숲’을 조성했다. 부산농협은 이곳에 조성한 논에서 해마다 시민들과 함께 손 모내기와 벼베기 체험행사를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서 수확한 쌀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한다.
정병규 본부장은 “농협의 ‘61천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더 나은 환경을 가꾸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부산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광동 기자 kimgd@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