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에 모여 산지유통 혁신 방안 모색
전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가 최근 시·군 지자체 농산물 유통 담당 공무원,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공선출하회 회원 농업인 등 50여명과 함께 생산유통통합조직 사업설명회를 했다(사진).
이번 사업설명회는 2023년부터 정부의 원예 농산물산지유통 정책이 품목을 기반으로 생산과 유통을 통합 관리하는 생산유통통합조직 육성으로 개편됨에 따라 산지유통 정책의 참여주체인 행정·조합공동사업법인·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책개편 내용을 설명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자 개최됐다.
또한 모인 이들은 농산물산지유통의 핵심 참여 주체로서 향후 전북도 산지유통 혁신을 향한 상호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 정책이 지역 중심에서 품목 중심으로 개편돼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행정에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농협은 생산유통통합조직의 참여주체인 행정·농업인·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유도해나가면서 시·군 단위 사업추진의 지도·지원을 비롯해 도단위 광역생산유통통합조직 육성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철현 기자 korea@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