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일 ‘부처님 오신 날’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돼 5월29일 월요일이 공식 공휴일이 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주말부터 이어지는 사흘 연휴를 어떻게 보낼지 관심이 높다.
SNS에서는 휴일 동안 다녀오기 좋은 국내 여행지를 추천하는 게시물이 인기다(사진). 다양한 섬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남 통영은 물론, 5월에 푸르른 색으로 뒤덮이는 녹차밭을 만끽할 수 있는 전남 보성이 관광 명소로 주목받는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차편과 숙소를 예약해놔야 황금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며 “설날 이후 오랜만에 생긴 사흘 연휴인 만큼 평소 가지 못했던 먼 지역까지 둘러볼 예정”이라고 글을 남겼다. 하지만 또 다른 이용자는 “쉬는 날이 보장된 회사원들에게나 적용되는 혜택”이라며 “5인 미만 사업장에도 제도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호소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부처님 오신 날과 더불어 성탄절(12월25일) 대체공휴일 적용을 공식화하고자 관련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체공휴일이란 공휴일이 휴일과 겹치면 평일 하루를 쉴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서지민 기자 사진출처=인스타그램@all.about.changwon/#”>all.about.chang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