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대서 포럼 열려 30대 젊은층 전문가 발표
요즘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 사이에선 특색 있고 맛 좋은 우리 전통주를 즐기는 문화가 유행이다. MZ세대의 시각으로 우리술에 새롭게 다가가고 싶다면 주목해야 할 포럼이 있다.
한국전통주진흥학회는 25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MZ세대가 바라본 K-SOOL(케이-술)’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전통주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럼은 전문가 5명의 발표로 채워진다. ▲‘MZ세대가 꽂히는 전통주의 법칙’(박준하 농민신문 기자) ▲‘MZ가 걸어온 애주로’(강현호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원) ▲‘한류를 선도하는 MZ 전통주’(정세리 수상한발효실 수국 대표) ▲‘전통주를 향해 움직이는 MZ세대의 시선과 소비’(서기준 탁브루컴퍼니 대표) ▲‘개인화되어가는 MZ의 술자리 모습’(이재욱 술담화 대표)이다.
발표 후엔 간단한 시음 행사가 열린다. 포럼에 참여하고 싶다면 참가 신청서(bit.ly/전통주학회포럼)에 이름·나이·성별 등 기본정보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
김진희 학회 사무총장은 “강의 진행자를 모두 30대의 젊은층으로 구성했다”며 “이들은 전통주 매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 전문가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민 기자 west@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