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산란계농장 고병원성 AI 확진…나주서도 AI 항원 검출
입력 : 2022-12-06 15:03
수정 : 2022-12-06 15:04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전남 함평의 산란계농장(약 8만마리 사육)에서 유전형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약 1만1800마리 사육)에서는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

해당 육용오리 농장은 농장주가 사육하는 오리의 폐사가 증가하자 방역당국에 신고했고,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AI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출입통제·살처분·역학조사 등 선제 방역조치를 했다. 현재 추가 정밀검사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11월23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일제 집중소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기간에 농장 내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과 기본적인 방역수칙 위반 여부에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고발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6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눈이 내려 소독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농장 내 사람과 차량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고 ▲사료·깔짚은 비축분을 활용하며 ▲고압분무기는 실내에 보관하는 한편 고정식 소독기는 열선 설치, 사용 후 소독수 제거하는 등 얼거나 동파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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