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폭우’, 서남해안 ‘가뭄’…이상기후로 ‘몸살’
입력 : 2022-11-25 00:00
수정 : 2022-11-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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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가 이상기후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22∼23일 경북 울진을 비롯한 동해안 일대에 초겨울 날씨로는 이례적인 25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도로가 유실되고 마을주민이 고립되는 등 큰 물난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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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정반대로 전남 진도와 완도 등 서남부 해안지역에는 극심한 가뭄이 한달 넘게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왼쪽 사진은 경북 울진군 북면의 축사가 물에 잠겨 있는 모습. 오른쪽은 바닥을 드러낸 전남 완도군 금일읍 금일저수지.

김동욱 기자, 사진=울진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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