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제도 개선”…대정부·국회 건의문 채택
입력 : 2022-09-19 00:00
수정 : 2022-09-17 00:45

축산경제, 축협조합장 회의

지속가능한 산업조성 결의

 

20220917005203578.jpg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전국축협조합장회의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여덟번째),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일곱번째),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아홉번째), 이상문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경북 의성축협 조합장,〃열번째)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축농가 권익 향상을 위해 필요한 각종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전국 축협 조합장들이 총의를 모은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축협조합장회의’를 개최했다.

이상문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 주관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축협 조합장들은 축산업 성장 이면에 오해와 편견이 다소 있음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환경과 공존하는 청정축산 구현 ▲축산업 인식 개선을 위한 가축질병 예방 ▲미래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축산 구현 ▲축산업 우호가치 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안병우 대표를 비롯해 전국 139개 축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1부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업 구현 선포 행사와, 2부 농식품부 축산정책 방향 안내, 축산경제 당면현안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헌한 정영철 영동군수, 조근제 함안군수, 박종우 거제시장에 대해 감사패 전달이 이뤄졌다. 또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농협 역할과 의지를 담은 동영상 시청과 홍보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보가 신정부 축산정책 방향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안 대표는 “국내 축산업 성장과 발전이 축협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축협 역량 강화가 곧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생업 유지로 이어지는 만큼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축산업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하늘 기자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