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민박 플랫폼 ‘놀러와’ 25일 출시
입력 : 2022-07-18 17:15
수정 : 2022-07-18 17:33

한국농어촌민박협회가 민박 예약 플랫폼 서비스인 ‘놀러와’를 25일 출시한다.

‘놀러와’는 민박 사업자들이 ‘야놀자’ ‘여기어때’ 같은 숙박 예약 플랫폼에 제공하는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농어촌민박만의 플랫폼이다.

정보기술(IT) 업체인 비오스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도 맡는다.

협회 관계자는 “‘놀러와’는 예약 플랫폼 독과점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면서 “중개수수료가 8.8%로 ‘야놀자’ 등 대형 플랫폼보다 저렴하고 별도의 입점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현재 회원 업체 3만곳 중 5000곳 이상이 올해 안에 ‘놀러와’에 가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경우 수수료와 광고비를 연 최대 500억원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협회는 분석했다.

양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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