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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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걷힌 쌀시장…산지 시세 연착륙
새해 들어 정부양곡 12만t이 시장에 공급됐다. 하지만 쌀값은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이면서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쌀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 게 한몫을 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통계청에 따르면 15일자 산지 쌀값은 20㎏당 5만4592원으로 조사됐다. 전 순기(5만4565원)에 견줘 27원 높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산물벼 인수도(8만t)와 구곡공매(10만t) 등 정부양곡 18만t을 1∼2월에 풀겠다고 밝혔다. 특히 명절 전 떡집 등 영세자영업자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산물벼 전량과 구곡 4만t 등 12만t은 1월에 우선 공급했다. 농업계에선 쌀값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제기됐다. 그런데 정부양곡 공급 이후 처음 실시한 산지 쌀값 조사에서 ‘27원 인상’이란 의외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
농협, 농식품 당일배송 시스템 첫선…비대면 소비 대응 ‘유통대개혁’ 순항
농협이 농식품 온라인 당일배송 시스템을 선보이며 유통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2일 농협하나로유통 경기 성남유통센터를 찾아 농협 최초의 ‘디지털풀필먼트센터(DFC)’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DFC 구축은 농협이 온라인 농식품 유통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사업이다. 2020년 9월부터 올해 1월초까지 성남유통센터에 DFC를 구축하고, 18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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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산림·임업 전망] 떫은감·밤·대추 생산량 지난해보다 늘듯
떫은감·밤 등 주요 단기소득임산물의 올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이상기후 등으로 부진했던 작황이 올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경우 생산량도 반등할 것이란 예측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21 산림·임업 전망’을 발표했다. 수실류 생산량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방역 권역화 전면 재조정을” 농가, ASF 특별대책 반발
양돈농가들이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특별방역관리대책으로 추진하는 권역화 조치를 전면 재조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해당 대책은 이달초 강원 영월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자 이를 예방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내놨다. 농식품부는 1단계 조치로 영월을 중심으로 한 3개 권역(강원남부·충북북부·경북북부)에 대해 권역 밖으로의 돼지 생축·분뇨 이동을 22일부터 금지했다.
자연&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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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중장년층에겐 ‘인삼 원물’…직장인·수험생에겐 ‘홍삼 스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이번 설에는 건강을 고려한 선물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우리 몸에 침투한 각종 바이러스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전투력, 즉 ‘면역력’ 증진에 도움 되는 선물이 인기다.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어 선물용으로 주목받는 대표적인 상품은 인삼. 하지만 많고 많은 인삼제품 중에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삼 원물부터 가공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의 특징과 고르는 방법을 알아본다. -
[설 선물] 실전 심리테스트! 선물 받을 상대방 유형은?
민족의 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예년처럼 온 가족이 모여 떠들썩한 설 분위기를 즐기긴 어려울 듯하다. 이에 설 선물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 못다 한 마음을 정성을 담은 선물을 통해 대신하려는 것이다. 본지는 코로나19로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가족과 지인의 설 선물을 재미로 보는 심리테스트를 통해 골라봤다. 자신이 주고 싶은 선물의 유형을 파악해보고, ‘○○님’ 자리엔 선물을 주고 싶은 상대방의 이름을 넣어 그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며 아래 질문에 응답해보자. 아래 소개된 선물은 농협하나로마트 또는 농협몰(nonghyupmall.com)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