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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따뜻함 품은 집

곳곳에 놓인 빈티지 가구에서 멋스러움이 묻어난다. 한 폭의 동양화는 현대식 공간과도 절묘하게 어울린다. 인천 청라에는 디자이너 부부가 남다른 감각으로 꾸민 집이 있다. 글 박자원 기자 사진 고승범(사진가)

인천 조정륭·김민정 씨 부부

사진 [빈티지 제품들이 자아내는 멋스러움] 조정륭(39)·김민정(35) 씨 부부는 나무 소재의 따뜻함이 돋보이는 집에서 네 살 아이와 함께 산다. 그들은 총면적 145㎡(약 44평)의 아파트 공간을 가구는 물론 소품 하나까지 나무 소재로만 고급스럽게 채웠다. 되도록 플라스틱이나 철제는 피하고 유행하는 제품도 들이지 않았다. 인공적인 것보다 자연스러운 미를 좋아하는 부부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겼다. 집의 기본 상태가 좋았기에 벽지와 바닥재만 교체했다. 대신 조명에 신경 썼다. 평범했던 기존 등을 내리고 유리나 황동으로 만든 개성 있는 제품을 달았다. 반짝이는 유리 조명이 나무 소재로 차분하게 꾸민 안방 공간에 경쾌함을 불어넣는다. 거실 천장엔 실링팬을 달았다. 거실을 밝히는 건 여러 개의 간접등과 매입등뿐이다. 곳곳에 놓인 빈티지 제품들이 이 집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빈티지 애호가인 부부는 제품을 구매할 때 자신의 취향을 잘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왕 합판으로 공들여 완성한 주방] 주방에서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짙은 갈색을 띠는 나무 하부장이다. 수제 가구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하부장은 사실 조씨가 기존 장 위에 합판을 덧대 완성한 것이다. 하부장의 색상이 마음에 안 들었던 그는 고민 끝에 합판을 제작해주는 곳의 문을 두드렸다. 하부장의 크기에 맞게 나왕 소재의 합판을 주문할 수 있었다. 직접 사포질하고 여러 번 기름칠한 결과 지금의 멋스러운 색상이 탄생했다. 식탁 의자는 마음에 드는 걸 발견할 때마다 하나씩 사 모은 것들이다. 브랜드도 디자인도 제각각이지만 소재와 색상은 어울리도록 했다. 집을 꾸밀 땐 조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가구 하나를 살 때도 어느 공간에 배치할지 꼼꼼히 따져본다. 거실에선 독특한 디자인과 내부에 조명 기능까지 겸비한 칵테일 장이 눈길을 끈다. 다양한 톤의 갈색 소품으로 장식하면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며 가을 인테리어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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