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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소와 송아지

글과 사진 임승수(사진가)

사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의 들판에서 만난 누렁소. 검은 밭담 위로 고개를 내민 소와 눈이 마주쳤다.


반가운 마음에 다가가자 소가 겁을 먹은 표정으로 다급하게 움직인다. 유난히 경계가 심하기에 무슨 일인가 했더니 멀리서 어린 송아지가 달려오고 있다. 아, 새끼가 걱정이었구나! 어미에게 다가온 송아지는 젖부터 찾는데 제 몸 뒤로 새끼를 숨기느라 바쁜 어미는 젖을 물릴 여유가 없다. 바람 소리는 점점 요란해지고 젖을 먹은 송아지는 다시 밭을 뛰며 신이 났다. “음매 음매.” 애타는 어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송아지는 어디론가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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