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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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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선도농협] 의성농협

‘마늘종합타운’ 본격 운영
포토뉴스

김해찬 조합장(맨 오른쪽)과 직원들이 최신 시설을 갖춘 ‘의성마늘종합타운’에서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경북 의성농협(조합장 김해찬)이 한지형 마늘 대명사인 <의성마늘>의 생산·가공·유통 일관화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며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나서고 있다.

 의성농협은 지난해 12월 의성군이 설립한 ‘의성마늘종합타운’ 운영권을 취득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의성마늘종합타운은 현재 1,160㎡(350평) 규모의 저온저장고를 비롯해 건조장과 깐마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농협은 이곳에 2014년까지 다진마늘과 양념류 가공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마늘 생산에서부터 2차 가공·판매까지 일관화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의성마늘>이 대부분 피마늘이나 단순가공한 깐마늘 형태로 유통되던 것에서 한단계 발전한 것으로 다진마늘을 포함, 양념류까지 확대해 <의성마늘> 유통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의성농협과 지자체가 추진한 ‘의성마늘 양념 명품화 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2014년까지 3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신영문 상무는 “마늘종합타운 운영과 함께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양념 명품화 사업이 선정돼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의성농협은 이처럼 마늘종합타운 운영과 의성마늘 양념 명품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의성마늘>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는 물론 취급량과 금액도 증가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연간 500여t 안팎인 의성농협의 마늘 취급량은 양념 및 다진마늘 가공으로 확대되면서 사업 첫해인 올해는 1,200여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2014년에는 마늘 취급량을 3,000t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매출도 지난해 30억원에서 2014년에는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성농협은 원물 조달을 위해 조합원과 농가 희망물량은 전량 수매하고 계약재배 확대와 공선출하회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농협 마늘 전국연합사업인 <본마늘>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해찬 조합장은 “깐마늘 같은 단순가공은 물론 기존 흑마늘 가공을 포함해 다진마늘과 양념류 등 2차 가공품까지 확대해 생산·가공·판매가 일관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명품 <의성마늘>의 새로운 유통모델을 선보이겠다”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최고 품질의 <의성마늘>과 가공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유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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